.container_postbtn {display:none;} 한솔교육 <용감한 책> 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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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용감한 책> 독후활동

by 하나원1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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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와 한솔교육의 <용감한 책>을 읽고 했던 독후활동을 소개하려고 해요.

<용감한 책>은 주인공이 <용감한 책>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용감한 책>이 한 용감한 일과 주인공이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용감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두려움이 생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기도 이런 용감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급하게 재료를 준비해서 용감한 책을 만들게 됐어요.

 

용감한 책을 만드는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A4 용지 2장, 싸인펜, 집에 있는 꾸미기 도구

 

먼저, A4 용지 2장을 반으로 접어서 책처럼 만들었어요.

그리고 표지를 할 부분을 정하고 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표지에는 이 용감한 책처럼 얼굴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용감한 책>과 비슷하게 아이만의 용감한 책을 그려봤어요.

눈, 코, 입 모두 아이가 꾸미고 싶은대로 꾸밀 수 있도록했어요.

아직 아이가 한글을 몰라서 '용감'이라는 글씨는 보고 따라서 쓰고 '한 책'은 제가 써줬어요.

그리고 누가 만들었는지 이름까지 예쁘게 썼어요.

 

다음 페이지는 용감하게 연습할 수 있는 숫자페이지를 만들었어요.

책에서 수영이든, 자전거이든 무엇이든 무서워서 못하겠으면 딱 세번만 해보고 손도장을 찍어보라고 조언해줘요.

아이가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 페이지를 제일먼저 만들었어요.

마스킹테이프로 숫자 뒷면의 격자를 표현하고 책에 있는 숫자와 비슷하게 만들고 싶다고

색종이로 숫자를 오려서 붙였어요. 숫자 2를 거꾸로 붙이기는 했지만 오리의 다리를 표현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다음 페이지에는 무서움을 극복하고 3번을 도전한 친구에게 엄치척을 해주고 있는 용감한 책 그림을 그렸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불러줘서 적었어요.

아이가 자전거를 못 타는 친구가 있으면 "너도 다음에 잘 탈 수 있을거야"라고 말할 거라고,

그리고 물음표가 있는 생각 주머니는 친구가 잘 타게 되는 걸 상상하게 되는 거라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책에서 이야기한 초록귀신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렸어요.

이게 무슨 그림이지 싶었는데

초록귀신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침대에 아이가 누워있었는데 용감한책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초록 귀신이 엉엉 울고 있는 그림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초록귀신은 손에 방패를 들고 있어서 이것으로 막으려고 했다고 설명했어요.

 

마지막 장에는 진짜 책처럼 그림 그린 사람과 글을 쓴 사람 이름을 적었어요.

아래에 보면 작은 공주와 용감한 책을 그렸는데 이 공주가 용감한 책을 읽고 용감해져서 용감한 공주가 됐다고 설명했어요.

 

아이의 주도로 시작된 활동이었는데 아이가 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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